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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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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살크림, 비싼 게 답일까? 결론은 아니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말씀드린다.

임신을 하고서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튼살이다.

주로 배 아랫부분(배꼽 아래에서부터 옆구리 등 범위가 광범위 한 것이 특징)에 생기며, 코르티솔이라는 부신피질호르몬이 원인이다. 체내에서 이 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게 생성되는 때가 임신 후기와 사춘기 때이다. 그래서 2차성징이 시작될때에 신체 부위에 튼살이 생기는 사람들도 있고, 임신 후기에는 80%의 여성이 튼살이 생긴다고 한다. 과연 이 튼살은 어떻게 예방하고 없앨 수 있을까?

앞서 말했듯이, 튼살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기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임산부가 써도 안전한 보습크림을 발라준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비싼것을 쓸 이유가 없다. 약을 피부에 직접적으로 바르지 않는 이상 예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가의 임산부전용 튼살크림, 마유크림, 달팽이크림 등을 바를 이유가 없다.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호르몬 작용으로 생기는 튼살을 마유크림이 막아줄 수 있을리가 없다.

그렇다면 왜 보습크림을 꾸준히 발라주어야 할까? 예를 들어보겠다. 수분기가 적은 쿠키를 반으로 쪼개려고 양 손에 힘을 주면 바사삭하면서 많은 조각이 난다. 하지만 촉촉하고 수분을 머금은 쿠키는 양방향으로만 깔끔하게 잘린다. 따라서 쿠키를 얼마나 조각냈는지의 여부는 바로 수분이다. 그것은 튼살의 크기와 관련이 있다. 피부가 건조할수록 작게 날 수 있는 상처의 크기는 커지기 마련이다. 바로 이것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보습크림이 해줄 수 있다. 따라서 꾸덕하고 기름진 제형이 좀 더 효과가 좋다. 촉촉함이 오래 간다는 말이다. 수분크림의 촉촉하고 금방 날아가버리는 타입의 크림은 추천하지 않는다. 배가 나오지 않는 임신 초기에는 바르지 않아도 되지만, 배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는 4~5개월경부터 바르는 것이 좋다. 배와 옆구리를 골고루 발라주는 것이 좋다. 어느 부위가 틀 지 모르기 때문이다.

주로 임신 후기, 막달 출산 3~5주전 정도에 급격하게 튼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는 앞서 말했던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임신중 이 수치가 높아진다고 설명을 했는데, 그 이유는 태아에 있다. 태아가 출산 후 모체 밖에서 숨을 쉬기 위해, 다시 말해서 자가 호흡을 하기 위해 이 호르몬이 막달 가까이에 급격하게 분비된다. 따라서 아기가 자가호흡을 위해 이 호르몬이 생성되기 때문에, 대부분 막달에 배가 트는 것이다.

예방을 할 수 없다니, 그럼 답이 없는걸까? 그것은 아니다. 하지만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없는것은 사실이니, 최대한 튼살이 적게 생기는 방법을 말씀드리겠다. 앞서 언급한대로 기름진 꾸덕한 제형의, 임산부가 써도 되는 순한 성분으로 이루어진 보습크림을 찾아서 쓰면 된다. 대부분 2~3만원대면 충분히 좋은 제품들을 찾을 수있다. 화자는 버츠비 마마크림, 그리고 코코넛 오일 등을 임신 중, 후반내내 발랐다. 당연히 매일 발라주어야 하고, 건조하다 당긴다는 느낌이 들때도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아로마 오일등은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문제는 출산 후다. 바로 이때가 가장 중요하다. 아기를 낳고 모유수유를 하든, 하지 않든 피부과로 당장 달려가야한다. 의사에게 출산 후 튼살때문에 레틴에이크림을 처방받으러 왔다고 얘기하고, 주의사항을 잘 듣는다. 레틴에이크림은 0.025%, 0.05%, 0.1% 등으로 농도가 세가지 정도로 분류되어 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은 처음에는 0.025%, 어느정도 해당 농도에 익숙해지면 0.05%를 처방해준다. 농도가 높을수록 피부에 자극적이고 효과가 더 크다. 하지만 0.025%정도의 농도도 충분히 자극적이기 때문에, 쌀알만큼의 크기로 짜서 피부에 도포하여야 한다.( 이 내용은 의사와 약사선생님이 충분히 설명해주실거다.) 쌀알만큼의 크기보다 더 많이 바르게 된다면 피부의 붉어짐과 가려움증을 경험하게 된다. 피부에 너무 심한 자극을 주는 크림이기 때문에 매우 적은 용량을 사용해야 한다. 아직 튼살이 붉은기가 있을때에 효과가 있는 방법이며, 튼살이 더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레틴에이크림의 주 성분은 레티놀인데, 이 성분은 햇빛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밤에만 발라야한다. 가격은 2~3주 쓸 수 있는 용량에 1만원 후반대의 가격이다. 의사의 처방없이는 사용할 수 없으며, 임산부에게는 사용이 금지된 약품이다. 그렇다고해서 수유부가 사용할 수 없느냐? 그것도 아니다. 화자가 직접 피부과 의사선생님께 질문드린 결과, 피부에 바르는 약 성분이 모유수유시 태아에게 미칠 확률은 1% 미만이라고 하셨고, 화자도 4개월 정도 수유기간동안 이 크림을 매일같이 발랐지만 아이는 매우 건강하게 자랐다. 모유수유 여부와는 관계 없이, 출산을 한 산모라면 사용이 가능하다.

정리한다. 튼살이 생기는 것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때문에 생기는 문제이며, 따라서 개인이 스스로 막을 방법은 없다. 튼살이 생기는 정도와 범위는 개인마다 매우 다르다. 따라서 비싼 튼살크림, 마유크림 등을 쓸 필요가 없으며, 임산부가 써도 되는 순한 성분의 꾸덕한 제형의 보습크림을 추천한다. 출산 후에는 피부과에서 의사와 상담하여 레틴에이크림을 적절한 농도로 처방받아 쓴다. 그러면 최대한 튼살이 생기는 범위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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