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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스포있음)

덕혜옹주,마이펫의 이중생활,수어사이드 스쿼드 리뷰

후기알려드릴게요 스포는 많이 하지않아요. 쓰기가 귀찮음
전반적으로 기대작들은 볼게 못 됐다고 보면 되요.
내일 터널이 개봉한다는데 안봐도 비디오인 것 같아 저는 다른영화를 기다리겠습니다.
아무래도 하정우의 터널은 지난번 개봉했던 하정우의 더테러라이브 같은 느낌+히말라야 느낌 날 것 같네요.


1. 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편이 다에요, 할리퀸의 미친표정에 홀려서 덜컥 보러갔다간 별거없는 액션영화를 보고나오게 될겁니다. 얕은 감동,얕은 액션, 얕은 철학, 심지어 조커의 연기조차 뭔가 얕은 느낌
얕은 영화에요.
조커는 말랐고 할리퀸은 예뻤고 윌스미스는 여전히 섹시했던 영화.
갠적으로 그 장관님역할이 뭔가 부실했달까
그리고 할리퀸을 영화의 축으로 만들려면 확실하게 비중을 넣어줬다면 영화의 깊이감이 좀 더 살았을텐데, 그저 미치광이 나대는여자 정도로 그려놔서....그닥.

2.덕혜옹주
감히 평가를 하거나 할 영화는 아닙니다.
그저 셋중에 보시려면 이걸 보시길 바랄게요. 이게 제일 낫거든요.
여러분이 생각 하시는 것 만큼 슬프지는 않아요.
손예진은 연기를 잘했고, 박해일은 제 가슴을 아프게했네요.
제가 울었던 것은 덕혜의 모친이 돌아가셨을 때도, 박해일이 총에 맞았을 때도 아닌, 라미란이 다 늙어서 울며 손예진을 맞이해주는 장면이었네요. 역시 깊이있는 배우 라미란님.
치타여사는 온데간데없고 조선의 굳센여인 하나가 남아있던 영화였네요.

3.마이펫의 이중생활
저는 잘 만든 애니를 예로들때 주토피아를 자주 언급하는데,
주토피아급을 기대하셨다간 지루해할지 모릅니다.
그냥 동물이 아침에나가서 저녁에 돌아온 일을 그사이의 사건들을 얘기해주는 영화거든요.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을 귀여워 하시면 재밌을 영화. 그런분이 아니라면 굳이 보실필요없어요. 시간낭비랄까.
귀여운 암컷 말티즈의 싸대기 폭행은 매력적이었죠.
그외엔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