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자체가 파격적이다. 세상은 이분화되어있고, 부자동네와 빈곤동네 뿐이다. 의료케어, 기타 삶의 질도 모두 다르다. 마치 헝거게임을 보는듯한 느낌이다. 매년 단 3%의 선택된 자만이 부자동네로 갈수있다. 근데, 가기위해서는 게임을 해야된다. 그것도 여러번. 그 게임들만 놓고본다면 흡사 영화 메이즈러너, 혹은 큐브, 혹은 직쏘 같은 느낌이다. 긴장을 놓고볼수없는 영화같은 드라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느낌의 남자가 이상형이다. 스토커처럼 집착?해주며 모든걸 다 해주고싶어하는 남자.^^
로맨스인줄알았는데 스릴러 살인물 잼... 한번 보기시작하면 멈출수없다. 덱스터랑 비슷한데, 개념이 다르다. 이 남자는 여자친구를 위해 살인을 하고, 덱스터는 정의를 위해 살인을 한다. 둘다 싸패인건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이 주인공은 살짝 인간미가 있다. 감정도 있고.. 그렇게보면 싸패는 아닌듯? 여주가 고구마일때마다 남주가 알아서 분석하고 걸러야될 주변사람들 죽인다. 그런 점에서 뭔가 속시원하달까 ?(이러면 안되는데...;) 그래서 추천! 지루하지않다.
사실 예고편에서의 데린버넷(위의 은혜로운 몸매사진의 남주)은 뭔가 2% 부족한 핫가이로 나온다. 그래서 안볼려고 했는데, 와우 안봤으면 어쩔뻔... 다음편을 놓칠수가 없어서 결국 2일동안 시즌2까지 정주행했다. 예고편에서 2%부족하다고 했지만 결국 이 드라마보고 입덕해버렸다.. 91년생이라 주름이 좀 보이지만 괜찮다. 박재범같은 '본투비섹시과'다.
대개 오른쪽같은 눈크고 입술빨간 전형적인 악녀상의 미녀가 나오면 존잼미드일 확률이 높다. 이것도 그렇다. 1화부터 막장이 시작되면서 다음편을 안 볼수가 없다. 그사세의 부자얘기가 소재지만 미국특유의 유치함으로 굳이 머리아픈내용이 없다. 엄마아빠랑 못보는 미드라 더 재밌다.
미국에서는 약간 싸패 계의 바이블이랄까. 굉장히 유명하다. 내 미국인전남편이 추천해서 보게됐는데, 첫화부터 충격적이다. 굉장히 잘만들었고, 책도있다. 시즌 3인가부터 덱스터가 바람피기 시작하는데 겁나 발암이다. 그래서 거기부터는 몇화씩 넘기면서 띄엄띄엄봤지만, 시즌1 1화보자마자 시즌2를 달리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검색을 잘 해야된다. 넷플릭스에만 레인이라는 제목의 드라마가 3개나 있다. 이것은 rein이라고 검색해야한다. 여주가 존예거나 남주가 잘생겨야 일단 보기시작하는 내 특성상, 이건 여자가 너무 예뻐서 보기시작했는데 내용이....내용이너무... 1화,2화 보고나면 이미 나는 시즌 4까지 가있다. 대부분 시즌 5~6정도 있으면 시즌3에서 지루해지기 마련인데 이건 그렇지 않다. 매 화가 충격적이라는 얘기다. 멈출수가 없다. 휴가일때나 혹은 주말에 봐야한다. 평일에 보기 시작하면 폐인이 된다.
이 드라마는 보면 영어단어한개를 외우는 꿀드라마다. 디텍티브(detective) 형사라는 단어를 외우게 된다. 고급진 이태리 억양으로 섹시한 이태리남자가 디퉥티브 라고 얘기하는데 꿀잼이다. 그렇다. 이건 남주가 잘생겨서 보기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재밌다. 유치해도 개연성이 있어서 보기가 쉽다. 시즌 2까지 볼만하다. 시즌3부터는 너무 유치해서 못봄. 시즌 2까지만 보는 게 딱 재밌다.
나는 미국 테네시주에 잠깐 살았는데, 테일러스위프트도 테네시 출신인 줄 몰랐다.(어차피 월드투어다녀서 테네시있었어도 볼일 없었을듯..^^) 이건 한 짤때문에 보게 됐다. '예쁜 엉덩이를 가질려면 먹어야하고, 날씬한 팔을 가질려면 굶어야해요', '무대하나를 마치고 나면 쓰러질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걸 몰랐어요' 라며 본인의 외모강박을 쿨하게 고백한다. 내가 테일러스위프트에 대해 알고 있었던 건 남성편력, 컨트리송으로 대박친여자라는 정도만 알고있었는데, 웬 걸. 이걸 보니 많이 억울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아직 테일러스위프트의 노래는 내 취향이 아니다.
옴니버스형식이라 다음화와 현재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다. 뒤죽박죽 봐도 된다는 소리다. 해당그림은 시즌3: 추락 이라는 화였는데, 영상미가 대박이다. 매 회마다 메세지가 있다. 것도 매우 묵직하게. 여친이나 남친이랑 한편 보고 심오하게 대화 나누고 싶을 때 추천, 그리고 영상미 쩌는 고퀄 넷플릭스 보고싶을때도 추천.
전 시어머니가 추천해서 보게 된 작품이다. 잔잔하니 페미니스트적인 요소를 담았다. 길버트 나온 순간부터 이건 지루하지 않은 대유잼이 되었다. 길버트가 그만큼 미친듯이 잘생겼다. 길버트가 대유잼이라서 반드시 봐야하는 드라마다.
그냥 캘리 LA부촌 집들은 얼마나 화려한지 보려고 시작했는데 와우... 웬만한 드라마보다 재밌어서 1화 시작하는 순간 시즌 1개 다 보고 자게 되어있다. 1 회당 30분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아서 주말내내 무리없이 볼 수 있다. 긴장감 넘치고 스펙타클하고 재밌다. 팁을 하나 주자면 시즌1은 안봐도 된다. 시즌2부터 대유잼이다. 시즌 2부터 봐도 무리가 없다.
왜 킴 카다시안이 찍은 카다시안패밀리가 유명해졌는지 알것같다.
믿고보는 배우가 나와서 시작했다. 영화 '헬프'에서 똥으로 파이만들던 아줌마다. 빈손으로 시작해서 성공하기까지의 실화가 담겨져있는데, 연기력에 빠져들어서 시즌끝나는 것 까지 하루만에 다 봐버렸다. 재밌다.
장동건이 스브스에서 리메이크했던 작품이다. 리메이크한게 형편없었을 정도로 재밌다. 사건 해결하는데 심장 쫄깃해지면서 너무 재밌다. 여기 서브여주로 나오는 여주인공이 바로 영국 해리왕자랑 결혼한 메건마클이다. 이것도 보다보면 끊을 수 없이 시즌 훅훅 넘어가서 주말에 몰아봐야된다.
이건 회사에서 호되게 깨졌거나, 학교에서 시험 망했거나, 뭔가 사회에서 찌들고 집에와서 위로용 힐링용으로 볼때 적합하다. 여주가 너무 귀엽고, 나머지 사람들도 참 때안타고 귀여운 행동만 해서 보는내내 힐링을시켜준다. 여주가 정말 매력있고 귀엽다(역할이...) 부모님이랑 같이봐도 됨. 근데 재밌음.
그동안 노아 샌티네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상큼이 섹시핫가이였다면, 요즘 나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에선 데이빗 코렌스웻이 핫가이로 나온다. 물론 겁나 상큼이 이미지는 아니지만 몸도 좋고 잘생겼고, 슈퍼맨을 연상케하는 전형적 미남이다. 이건 매우 엄빠주의라 보는내내 눈이 즐거웠다. 시작은 핫했지만 끝으로 갈수록 묵직한 메세지와 페미니즘적인 요소도 함께 있어서 마무리까지 산뜻하고 좋았다. 매 회가 스펙타클하고 음악도 괜찮아서, 주말내내 여유있게 보는 걸 추천한다.
래리내서 저 쉽새기는 감옥에서 이제 평생 썩는다. 이게 요즘 그 유명한 짤인 '판사가 아동성범죄 저지른ㅅㄲ 반성문 던져버리는 짤'이 나온 그 영화다. 영화라기보단 다큐다. 미국 여자체조 국가대표팀에서 지속적인 성범죄를 저지른 ㄳㄲ얘긴데도 내가 봤던 이유는 희생자들의 모습위주로 나왔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도 시청자가 저 ㅅㄲ 얼굴 1분 1초라도 덜보게 하려고 편집을 아주 잘 했다. 우리는 성폭력 피해자라고하는데, 여기서는 성폭력 생존자라고 말하는게 아주 맘에 들었다. 그렇다, 이들은 피해자가 아니다. 생존자다. 우리나라에도 이 표현이 빨리 정착되었으면.
간단히 배달음식 시키고 기다리기 초조하고 무료할 때, 혹은 출근할 때 지옥철에서 보기 좋다. 10분내외의 상식적인 얘기를 재밌게 담았다. 다이아몬드, 스포츠... 주제가 굉장히 많다. 짧게나마 지식 채우고 싶을 때, 근데 재미 없는 건 보기 싫을 때 보면 좋다. 매 회가 전혀 다른내용이라서 아무거나 골라서 보면 된다.
하트시그널 시즌3 시작할 때, 일본판 하트시그널이 있다고 해서 보게됐는데, 웬걸.. 웬만한 드라마보다 200배 재밌다. 일본예능중에 가장 재밌다. 부부의세계보다 이게 한 5배정도는 더 재밌다. 막장적인 요소도 많고, MC패널들이 그걸 귀신같이 캐치하는것도 너무 재밌다. 테라스하우스는 꽤 여러시즌이 있는 데, 이게 가장 자극적이고 재밌고 막장요소가 많아서 이것만 봐도 무방하다. 이건 휴가내고 봐야된다. 진심 다음회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다. 코로나19때문에 시즌이 마무리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대유잼이다. 남자출연자들목에 키스마크있는것도 나오고(외부에서 다른여자랑 함께 관계하고 다시 방송하러 테라스하우스들어옴;), 일본의 유명여배우가 여기서 담배커밍아웃을 당하기도 한다. 대유잼이다.
여기 나오는 서브남주는 내가 위에서도 말했던 요즘 넷플릭스 상큼이 데이비드 코렌스웻이다. 진짜남주는 오른쪽인데, 잘생기지 않았는데도 본 이유는 내용이 재밌어서다. 미국의 정치,선거문화를 너무 재미있게 잘 그려냈다. 이것도 막장적인 요소가 너무 많아서 다음화를 끊을 수 없으니 주말에 보는걸 추천한다.
대유잼이다. 이건정말 대유잼이다. 1화 보자마자 정신차려보니 시즌 2 마지막회 달리고있었다. 끊을 수 없으니 당연히 주말에 시작해야된다. 애널리스 키팅이라는 저 가운데있는 아줌마가 주인공이다. 연기 겁나잘한다. 스릴넘치고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해진다. 보고나면 손에 땀나있다. 보는내가 다 긴장하게된다. 참고로 호러 아니고 그냥 범죄다루는 드라마다. 근데 대유잼이다. 정말재밌음. 시즌 좀 많은게 흠이긴 한데 그래도 대유잼이라 용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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